사진 압축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진 압축이라는 말은 사진 및 이미지 용량을 줄인다는 말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4mb 용량의 사진을 압축하면 1mb 크기로도 압축이 가능합니다. 이런 프로그램은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해서 만들어집니다. 라이브러리는 github 등에 보통 공개가 됩니다. 그리고 공개된 오픈소스 코드를 바탕으로 일반 사용자들이 사용하기 쉽게 ui를 씌워서 배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도 블로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의 용량을 줄이기 위해 사진 압축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있기 때문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ngyu 소개
Pngyu는 pngquant 라이브러리 기반으로 한 이미지 압축 프로그램입니다. 2013년도에 출시된 프로그램인데,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본인 개발자가 만든 어플이라서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맥과 윈도우를 지원합니다. 각각 os에 맞게 다운로드 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픈코드 이기 때문에 코드 내용을 깃허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단점
가장 큰 장점은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압축하려는 사진을 선택 후 프로그램 위로 드래그만 하면 바꿀 사진 목록이 완성됩니다. 그리고 ‘Compress Start’ 버튼만 눌러주면 사진 압축이 시작됩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사진 용량을 줄이는 데 걸리는 시간이 매우 짧습니다. 다른 사진 압축 프로그램도 사용하고 있는데, 훨씬 짧은 시간 내에 사진을 압축해줍니다. 일반 캡처 사진의 경우 약 50~70%까지 용량을 줄여줍니다. 설정에 따라서는 더 용량을 줄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Custom 옵션을 제공합니다. 사용할 색상 수 변경, 퀄리티/스피드 중 어디에 초점을 두고 변환할 것인지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을 다시 옮길 필요 없이 원본 사진을 덮어 씌울지 말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압축된 사진을 다시 원본 폴더로 옮기는 것 또한 상당히 귀찮은 일이기 때문에 이러한 옵션을 제공하는 것은 정말 좋았습니다.
단점은 png 화장자 파일 사진만 압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jpg 확장자 사진도 꽤 많이 쓰는데 지원하지 않아서 매번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jpg 사진도 많이 쓰이는데 추가해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매번 듭니다. 10년 전에 개발이 마무리되고 이후에는 업데이트가 없기 때문에 jpg까지 압축되는 업데이트는 되지 않겠지만 아쉬움이 있습니다.
사용 후기
Pngyu는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진 압축 프로그램입니다. 비슷한 기능을 가진 다른 프로그램들도 있지만 사용성이 편리해서 매번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온라인에 업로드해서 사진을 압축하는 사이트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트에서 내 사진을 어떻게 활용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은 있습니다. 그래서 내 컴퓨터인 로컬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추후에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다른 사진 압축 프로그램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부분 온라인화 되어서 사용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없지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은 여전히 꽤 있기 때문에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