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하다 보면 모르고 사진을 삭제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잘못 터치되어서 삭제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휴지통에서 복구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휴지통에 있던 데이터들은 30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가 됩니다. 그래서 그 이후에는 영원히 복구할 수 없습니다. 또는 기기의 파손이나 분실로 인해서 사진들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삭제된 사진의 경우 복구를 위해서는 업체를 이용해야 하는데 가격이 꽤 비쌉니다. 그래서 추천해드리는 방법은 자동으로 백업이 되도록 설정하는 것입니다. 자동으로 백업이 되기 때문에 평소에 신경을 전혀 쓰지 않아도 됩니다.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도 삭제된 사진을 쉽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동 백업 어플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동 백업 어플 소개(네이버 마이박스)
마이 박스 어플은 클라우드 어플입니다. 옛날에는 n드라이브로 불렸었는데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네이버 클라우드 기능인 마이 박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요양은 30gb입니다. 추후에 부족한 경우 유료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마이 박스는 2010년에 출시되어서 어느덧 13년째 서비스가 되고 있습니다. 당연히 현재까지도 꾸준히 업데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버전은 8.0 버전 이상부터 입니다. 어플의 용량은 35mb입니다.
고객센터 주소는 http://naver.me/G0CkNlk9 이며, 개발자 연락처는 1588-3820입니다.
자동 백업 어플 설정 및 사용 방법
시작하기 전에 로그인을 하라는 문구가 나옵니다. 네이버 아이디와 연동되기 때문에 네이버 아이디가 있어야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네이버 아이디는 하나씩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로그인을 하면 ‘자동 올리기’ 기능을 사용할 건지 설정을 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자동 올리기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촬영하는 사진부터 자동 백업을 할 건지, 현재 기기에 있는 모든 사진을 백업할 건지 하나는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본인의 사용용도에 따라 하나를 선택합니다.
다음으로 자동 올리기에 관한 설정을 해야 합니다. 자동으로 백업할 대상을 정하고, 세부 기능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사진만 자동 백업할 건지, 영상도 자동 백업할 건지, 스크린숏도 자동 백업할 건지 선택하면 됩니다. 이것 역시 본인의 사용용도에 따라 설정을 하면 됩니다.
메인화면에서는 네이버 마이 박스에 저장되었던 사진과 영상 목록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동그라미 아이콘을 누르면 추가 메뉴들이 뜹니다. 최하단에 있는 ‘MYBOX 설정’ 메뉴를 누르면 자동 백업 설정을 더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네트워크 사용 시 자동 백업 허용 여부, 와이파이 연결된 경우에만 자동 백업 여부, 저장 위치 변경, 자동 올리기 대상 변경, 최근 자동 백업된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원본 사진을 백업할지, 최적화된 사진을 백업할지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의 후기
핸드폰에 있는 사진의 위치가 바뀌는 경우 중복 업로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완이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이용해온 어플이라서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정을 굳이 변경하지 않아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Google 포토와 경쟁하는 어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둘 다 사용자가 사진을 정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앱입니다. 차이점은 Google 포토는 사진 편집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파일명 또는 파일명으로 정렬하는 기능을 추가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유용한 어플이지만 파일 정리가 불편합니다. 한 번에 여러 장의 사진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만족스럽지만 조금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들도 있습니다. 파일 업로드 속도 조절, 해상도 자동 조절 기능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유료 사용자들의 경우에는 업로드/다운로드 속도가 더 빠르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인 사용 후기
저는 꽤 장기간 사용해오던 기능입니다. 자동으로 사진이나 영상이 백업되기 때문에 핸드폰을 분실해도, 모르고 사진을 삭제해도 바로 복구가 가능했습니다. 삭제된 사진의 경우 휴지통에 30일 보관되기는 하지만 30일이 지난 경우에는 복구가 불가능한데, 마이 박스로 자동 백업하는 경우에는 30일이 지나도 복구가 가능합니다. 핸드폰과 다른 서버에 사진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자동 올리기 설정만 해두면 이후에는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자동으로 사진들이 백업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가지 문제는 30gb 용량 제한입니다. 30gb 용량이 다 차는 경우에는 마이 박스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진들을 삭제하든지 해서 여유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삭제된 사진을 복구하기 원한다면 자동 백업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미리미리 어플을 설치해 두기만 하면 삭제된 사진뿐만 아니라 영상도 무조건 복구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네이버 아이디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조금 복잡합니다. 만약 해외에서 거주하고 있다면 본인인증 절차를 거칠 수 없어서 이용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삭제된 사진 복구 방법과 어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간편하게 이용가능하므로 추천드립니다.